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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이야기/논, 밭 이야기

나에게 밭농사란?

농사를 업으로 삼고 사시는 분들 한데는 배부른 얘기일지 모릅니다.


저에게 밭은 취미활동을 하는 곳, 스트레스를 푸는 공간입니다.

부지런히 밭일을 해야 하는데 매번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됩니다.

그래서 밭이 엉망입니다. 충청도 말로는 '개갈 안난다고 하죠.'


개갈 안나는 샘이네 밭입니다.

* 풀이 많이 자라서 뽑아서 이랑을 덮어주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를 들어 밭을 갈지 않고 작년에 사용한 이랑을 올해도 사용하려고 합니다. 


많은 시간 밭에서 보내긴 어렵지만 시간을 쪼개서 밭에 올라가 

일을 하고 내려오면 하루를 참 알차게 보낸거 같아, 마음이 커지는 느낌이 듭니다.


올해는 꾸준히 밭에 올라갔으면 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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