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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이야기/논, 밭 이야기

2013년 파종이야기.

작년 추석이후 개점휴업상태인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분들 감사드립니다.

귀한 걸음 해주셨는데 헛걸음 하시고 돌아가시게 해드린 것 같아 맘이 무겁습니다.

어쨌든 다시 영업을 시작합니다.


5월 2일 목요일 볍씨 파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올해는 포트 파종기를 사용해서 파종을 했습니다.

포트파종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파종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모판과 파종기 그리고 이앙기 가격이 비싸기 떄문입니다.

다행히 마을 동생 덕분에 포트 파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트파종은 사용되는 종자와 상토양을 줄일 수 있고 한 구멍에 볍씨3~4알을 

키우다 보니 튼튼한 모를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다르게 고마운 마을 동생의 하우스에 함께 못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 덕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둑해 지는 저녁까지 파종은 이어졌습니다. 


올해 농사는 풍년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샘이녀석도 한 컷.



충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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