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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파종이야기. 작년 추석이후 개점휴업상태인 블로그를 찾아주셨던 분들 감사드립니다.귀한 걸음 해주셨는데 헛걸음 하시고 돌아가시게 해드린 것 같아 맘이 무겁습니다.어쨌든 다시 영업을 시작합니다. 5월 2일 목요일 볍씨 파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올해는 포트 파종기를 사용해서 파종을 했습니다.포트파종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대중적이지 않은 파종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모판과 파종기 그리고 이앙기 가격이 비싸기 떄문입니다.다행히 마을 동생 덕분에 포트 파종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트파종은 사용되는 종자와 상토양을 줄일 수 있고 한 구멍에 볍씨3~4알을 키우다 보니 튼튼한 모를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다르게 고마운 마을 동생의 하우스에 함께 못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참~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 덕으.. 더보기
추석선물 햅쌀이 최고지요~^^ 태풍 볼라벤으로 가슴조리며 지냈던 시간이 지나자 곧이어 산바라는 녀석이 다가온다는 소식에 마침 동네 청년(농기계소유자)과 일정이 맞아 산바가 홍동에 도착하기전에 얼른 바심(추수)을 했다. 다행이 올해도 작년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수확했다고 한다. 올해는 모내기후 비가 안와서 물데기에 고생도 많이 했는데... 곡식이 여물때는 비가 너무 와서 가슴조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 또한 많았던것 같다. 비와 해와 바람을 우리가 어찌할 수 없으니... 그저 이 또한 잘 지나가겠지하며 뜨거운 여름과 무서운 태풍을 보낸것 같다.^^! 샘이 아부지... 올해도 수고 많이 했으유~~~^^ 이제 제 가격에 이 맛난 쌀 한번 팔아보자구요~~ 샘이네 이야기가 있는 쌀 맛보고 싶으신분~ 선물하고 싶으신분~ 연락하이소~~~백미, 현.. 더보기
샘이와 함께라면 모내기 숨은 공로자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묵묵히 참을 챙겨주신 샘이엄마.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이샘군 입니다.이샘은 모내기 전까지 여러 차례 저와 함께 논에 갔습니다. 참도 같이 먹고, 작업도 도와주고(5월29일 논에 물을대기 위해 호수연결 작업 전 참을 먹었습니다.) 물새는 곳이 없나 논둑을 살피던 저에게 논둑의 뱀딸기도 소개해 주었습니다.(논둑에 있는 뱀딸기를 보고있는 샘이) 샘이와 함께 논에 가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샘아 수고했다. * 요즘엔 논에 잘 안가려고 합니다. 논에 가자고 하면 빨리 올꺼냐고 되물어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