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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남편이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간간히 할 때 마다 나는 몸서리(?)를 치곤 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껏 서울을 떠나서 살아본 일이 없던 나로서는 시골하면 벌레들, 똥(거름)냄새등 불편하고 지저분한 환경들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기다리던 아기가 생기고 이제 우리 아이를 어떤환경에서 키우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콘크리트바닥은 아니란 생각이 문득 들면서 갑자기 양쪽으로 빽빽이 들어서있는 빌라들과 상가들 지나가는 자동차 버스의 소음이 나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일사천리로 농사를 가르쳐주는 풀무환경농업전문학교를 알게되었고 잘 알고 있던 다른 한 가족과 함께 충남 홍성에 2008년 3월에 .. 더보기
내가 만난 아이들 수매 기간 중 쌀을 받으며, 틈틈이 읽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내가 만난 아이들" 입니다. 겐지로 선생님은 고통 중에도 잃지 않는 "인간의 상냥함"을 어린이들과 나눈 편지와 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듯 아이들에 영상이 머리속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저는 요즘 여러가지 일로 투덜거리고, 한숨 쉴 때가 많았는데 읽는 동안 어찌나 부끄러웠던지요. 안 읽어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세요. 더보기
가지 맛 보세요~~^^ 산책나와서 가지를 따서 한번 먹어보는 샘~~~^^ 유독 야채를 좋아하는 샘~~ 엄마는 가지 별로인데~~~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