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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이야기/사는 이야기

다시 피는 꽃처럼, 다시 오는 봄처럼 녹색당을 지지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지만 아쉬운 마음 쉽게 떨칠 수 없습니다. 꽃은 피고 봄이 왔지만 모른척 했나봅니다.나는 너를 맞을 준비가 안됐다고 말했나봅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었습니다.발레리나가 핀 것 도 모르고 무심히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매년 찾아오는 꽃과 봄처럼 우리도 다시 시작합니다. 이제 한 숨 돌리고 봄을 맞아야겠습니다. 더보기
내일이 기다려진다. 더보기
샘이가 그려 준 나 얼마전 샘이가 나를 그려줬다.사실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샘이가 글을 읽을 줄 알면 들통나겠지 ^^) 샘이가 그림을 그려준다고 하면 난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그 동안 샘이는 자신의 작품을 매번 다르게 설명할 만큼 알아보기 힘든 그림을 그려왔다.하지만 이번 만큼은 누가 보아도 사람(남성)의 형상을 그려냈다.이제야 아빠를 알아본 것일까?어쨌든 기쁘다.p,s 다음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슬럼프가 온 거 같다. 더보기
나의 삼촌 브루스 리 1,2 나는 책을 빨리 읽지 못한다.그러나 이 책은 폭풍흡입 해버렸다.읽는 내내 "어쩜 이렇게 이야기를 만들어낼까?" 부러운 마음으로 읽었다.나도 이야기꾼이 되고 싶어라~ ^^ 더보기
카테고리를 정리하며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깁니다. 블로그에 있는 카테고리를 정리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 때 지정했던 카테고리들 중 글을 쓰지 않고 방치해둔 카테고리를 과감히 삭제 또는 통합했습니다. 처음에 만들때는 다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욕심이었나 봅니다. 아직도 제 자신에게 속으며 살고 있습니다. 욕심내지 않으면 단순하게 사는 삶 함께 도전해 보자구요. 어쨌든 정리하니 후련합니다. 더보기
내가 만난 아이들 수매 기간 중 쌀을 받으며, 틈틈이 읽은 하이타니 겐지로의 "내가 만난 아이들" 입니다. 겐지로 선생님은 고통 중에도 잃지 않는 "인간의 상냥함"을 어린이들과 나눈 편지와 시를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듯 아이들에 영상이 머리속에 그려지기도 합니다. 저는 요즘 여러가지 일로 투덜거리고, 한숨 쉴 때가 많았는데 읽는 동안 어찌나 부끄러웠던지요. 안 읽어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세요. 더보기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팬클럽 소속과 계급을 넘어서 너무 일찍 알아버린 세상은 소속과 계급으로 '나'를 평가 하는 곳이었다. 주인공과 친구 조성훈은 인천을 연고로한 삼미슈퍼스타즈의 어린이 회원이었다. 하지만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는 삼미슈퍼스터즈를 응원하며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집단과 내가 동일하게 평가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 후로 주인공은 일류(프로)라는 부류에 소속되고 싶은 열망을 갖게된다. 일류에 소속되기 위해 암기 라는 공부법으로 일류대에 소속되게 된다. 일류에 소속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대학의 교육은 그에게 졸업장을 받기 위한 방법에 지나지 않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지만 IMF 시기를 지나면서 실직과 이혼이라는 큰 아픔을 겪게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