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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야기/생활속의 가지가지

면역력 강화 한방 생활법 7


지난 여름에 병원에 갔다 무료로 나눠주는 창간호 잡지에 있던 내용이다..
기본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자꾸 잊어버려서 집에 잘 보관해두었었는데...
너무 잘 보관해둬서 얼마전 여름가방 정리하는데 들어있는걸 발견했다.
날이 갈 수록 쇠해지는 기억력 어쩜 좋을지....
여하튼....본론으로 들어가서...

1. 항생제, 해열제 사용을 최소화한다.
 - 해열제는열이 39도를 넘어가고 아이가 밤에 힘들어할 때만 쓴다.
 - 열감기는 보통 밤에 열이 심해지고 2~3일 정도 이어지는데. 이때의 열은 바이러스와 몸이 싸우는 과정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그 과정에서 잘 이겨내도록 도와주어야 다음 감기때도 튼튼하게 이겨낼 수 있다.

2.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지 않는다.
 -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는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
 - 옷을 벗거나 머리를 말릴 때 찬 기운을 쐬면서 오히려 감기가 심해질 수 있다.
 - 땀을 많이 흘렸다면 물수건으로 아이를 잘 닦아주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힌다. 감기기운이 어느 정도 가벼워지면 그때 목욕을 시킨다.

3. 땀에 젖은 옷은 자주 갈아입힌다.
 - 아이가 땀에 젖은 채로 찬바람을 쐬면 찬 기운이 몸에 들어가 감기에 더 잘 걸린다. 자고 난 후나 밖에서 놀고 들어온 후 땀에 젖은 옷은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다.

4. 기침을 하는 아이에게는 따뜻한 한방차를 먹인다.
 - 가래가 섞인 기침을 많이 하면 도라지 달인 물과 배즙을 섞어서 수시로 먹인다.
 - 미지근한 물도 자주 먹이는 것이 좋다.
 - 가래 기침에는 손바닥을 오목하게 만들어 등을 자주 두드려주면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된다.
 - 마른기침을 자주 하는 아이들은 오미자 달인 물이나 맥문동을 끓여마시게 한다.
 - 은행이나 잣죽, 호두죽도 기침 감기에 좋다.
 
5. 따뜻한 물수건으로 코 마사지를 해준다.
 - 코가 막힌 아이는 따뜻한 물수건을 코 위에 잠깐 얹어준다.
 - 또 목 뒤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뼈 부위(대추혈)를자기전에 드라이어기로 1~2분 정도 쐬어주면 좋다.
 - 생 양파를 물에 담가 머리 맡에 놓고 자는 것도 코가 막히지않게 하는 방법이다.

6. 소화시키기 쉬운 음식을 준다.
- 열감기 때는 아이의 체기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이는 감기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지기 때문, 죽이나 미음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준다.
- 바꼽 부위를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매실 액기스나 매실차 등도 소화기에 도움이 된다.
- 열이 나는데 추워한다거나 식은땀을 흘리거나 오한 기운이 있으면 생강차도 발산 능력이 있어 도움이 된다
- 목이 많이 붓고 목감기와 열감기가 함께 있을 때는 현삼차나 유자차가 좋다.

7. 설사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먹인다.
 - 보리차는 성질이 찬 편이므로 차갑게 먹이면 설사를 더 심하게 만든다.
 - 설사를 많이 할 때는 탈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설탕물을 수시로 조금씩 마시게 한다.
 - 토하고 설사를 하더라도죽이나 음식을 끊지 말고 먹이는 것이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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