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께찌께" 지게차
샘이가 아빠 일하는 곳에 놀러 왔습니다.
(요즘 저는 수매를 받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우리 회원분들이 가지고 온 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샘이가 올라 올 때면 지게차를 태워 주곤 합니다.
지게차로 공터, 몇바퀴 돌고나면 만족한 듯 환한 얼굴로 차비를 대신합니다.
가끔 샘이엄마와 샘이가 올라오면 박카스를 마신 것처럼 힘이납니다.
아빠 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 껏 뛰어 놀 수 있다면 그곳이 하나님나라가 아닐까요?
지금 내가 있는 여기가 하나님나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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