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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야기

첫눈이 왔어요 ^^ 지난 월요일 홍동에도 첫눈이 제대로 내렸지요...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했는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있더라구요... 어찌나 예쁘던지... 얼릉 나가서 사진 몇장 찍어봤어요... 샘이네 집을 소개합니다. 문당리 제일 끝집으로... 이웃집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살짝 외롭게 보이기도 하는 집이지요... 집앞 작은 텃밭에 마늘을 심어놨는데... 눈으로 덮혀있어 어디가 밭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 샘이네 들어오는 입구엔 아직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 발자국하나 없지요~~~^^ 더보기
고춧가루가 다 팔렸어요~~^^ 어떤 경로로 샘이네까지 들어오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신기하게도 샘이네 직접 찾아오셔서 고춧가루를 다 사가지고 가셨네요... 얼마 없었지만...ㅎㅎㅎ 내년엔 필히 열심히 따서.. 후회없는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농부의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겠슴다~~!! ^^ 유기농 햇 고추 내년을 기대해 주세용~~~~~^^ 더보기
언제든지 주문 가능해요~~^^ 옆집 주씨네 집에 도정기가 들어왔어요.. 덕분에 저희도 종종이용하기로 이야기를 마쳤답니다.ㅎㅎㅎ 따.라.서 이젠 특별히 도정날짜를 잡지 않아도 언제든지 원하시는 날짜에 쌀 배송 가능하단 사실이지용~~~^^ 많이 많이 주문해 주세용~~~~~~~~~~~~~^^ 더보기
두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추수하고 나면 이제 한해 농사가 끝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추수한 논 정리도 해야 하고, 비어있는 밭도 정리해서 양파도 심어야하고, 마늘도 심어야하고 저희는 심지 않아서 그나마 한가하지만 이웃 어르신들을 보고 있으면 깨, 콩, 팥 등... 갖가지 농작물들 거두고 정리하시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시답니다. 샘이네는 요새 작년에 심었던 양파를 다시 심어봤습니다. 일주일에 걸쳐서요.(틈 날 때 마다 심었어요.. 이번에 샘 엄마도 살짝 거들었구요 ^^) 요녀석들이 뿌리를 잘 내려 한 겨울을 잘 견디고, 자~~알 자라서 알이 굵고 둥글 둥글한 튼실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올해는 양파즙을 내서 판매했는데... 반응 괜찮았어요~~내.. 더보기
홍동 거리 축제 사진을 올리다 보니 거리축제 사진이 몇장 있어서 잠깐 소개하려합니다. 홍동은 제가 사는 마을입니다. 우리 마을에선 1년에 한번씩 가을이 깊어지기전에 홍동 거리축제를 한답니다. 먹거리, 볼거리, 체험부스까지.... 마을에 있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준비한 발표와 주민장기자랑등... 김대균의 줄타기 공연 순대, 떡볶이, 어묵, 꽈배기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초만들기등... 내년에는 미리 블러그에 소개해서 더 많은 우리 샘이네 식구들과 함께 하면 의미가 더 깊어질것 같습니다. 더불어 준비하신 준비위원들께 수고 너무 많이 하셨다고 박수보내드립니다~~!!!^^ 더보기
한방 생활법 2 ◆기침엔 배즙…두부된장국이 입맛 돋워 권선근 일산 청담아이누리한의원 원장은 어린이 감기에 좋은 음식으로 두부와 무, 호박을 권한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 보급원인 두부는 장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소화 흡수를 도와줘 감기로 인해 식욕이 떨어졌거나, 위와 장이 약해진 아이들에게 좋다는 것. 으깬 뒤 간하여 먹이거나 연하게 두부 된장국을 끓여서 먹이면 효과적이다. 무는 가래와 기침을 삭히는 데 효과가 있는 식품. 무즙만 먹기 힘들어하면 사과주스 1컵에 무즙 2~3큰술을 넣어주자. 호박은 소화 흡수가 잘 되는 당분과 비타민 A와 C가 많으며,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중초(中焦:위장을 중심으로 한 몸의 중간 부분)와 기를 보해주는 음식. 가래를 삭히고 기침을 멈추는 효능도 있다. 반찬으로 애호박을 간단히.. 더보기
면역력 강화 한방 생활법 7 지난 여름에 병원에 갔다 무료로 나눠주는 창간호 잡지에 있던 내용이다.. 기본적인 이야기이면서도 자꾸 잊어버려서 집에 잘 보관해두었었는데... 너무 잘 보관해둬서 얼마전 여름가방 정리하는데 들어있는걸 발견했다. 날이 갈 수록 쇠해지는 기억력 어쩜 좋을지.... 여하튼....본론으로 들어가서... 1. 항생제, 해열제 사용을 최소화한다. - 해열제는열이 39도를 넘어가고 아이가 밤에 힘들어할 때만 쓴다. - 열감기는 보통 밤에 열이 심해지고 2~3일 정도 이어지는데. 이때의 열은 바이러스와 몸이 싸우는 과정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그 과정에서 잘 이겨내도록 도와주어야 다음 감기때도 튼튼하게 이겨낼 수 있다. 2. 목욕을 너무 자주 시키지 않는다. - 감기기운이 있는 아이는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 -.. 더보기
2차 도정 날짜가 잡혔습니다.( 매월 15일) 이제 매달 15일을 도정날짜로 정했습니다. 쌀이 필요하신 분들은 도정날짜를 참고하셔서 주문해 주세요~~^^ 그리고 1차때는 택배비를 포함시키지 않았는데.. 2차부터는 택배비 부담이 너무 커서 10키로 미만일경우(10키로 포함) 택배비 4,000원에서 본인이 2,000원 저희가 2,000원 반반 부담 하기로 남편이랑 결정했어요~~그러면 서로 조금은 덜 부담스러울것 같네요~~ 그쵸~~^^! (무지하게 고민 많이 했어요~~~ㅠㅠ) 이해해 주세용~~~~^^ 예) 10키로 45,000 + 2,000(택배비) = 47,500원 20키로 90,000원 (택배비 무료) 아직 쌀 포장 사진을 찍지 못해서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요.. 쌀사진과 함께... 고추가루 및 기타 생산물들이 생기면 사진과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당~~.. 더보기
유기농 햇 고추가루 400g 13,000원 처음으로 샘이 아빠 혼자 고추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심은 양에 비해 참 부족한양을 수확했더군요.. 주위에 수확한 양을 비교해 보면 너무 부끄러운 양이었습니다. 제가 부끄러워 하는건 부족한 양이 아니라 저의 게으름 때문입니다. 고추농사는 밭에 자주가서 고추가 익었을때마다 따주어야 되는데... 저는 밭의 위치가 너무 열악하다는 이유를 핑계삼아 미루고 미루다 몇번가지 못하고 많은양의 고추를 버리고 말았답니다. 고추가루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손길이 필요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심고... 따고...말리고...하나 하나 꼭지를 따고..닦아서...마지막에 방아간으로 go!! 이제야 고추가루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 정말 정말 땀과 정성과 노력 그리고 인내가 낳은 고추가루입니다...저에게는 .. 더보기
첫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남편이 농사지으며 살고 싶다고 지나가는 말로 간간히 할 때 마다 나는 몸서리(?)를 치곤 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껏 서울을 떠나서 살아본 일이 없던 나로서는 시골하면 벌레들, 똥(거름)냄새등 불편하고 지저분한 환경들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기다리던 아기가 생기고 이제 우리 아이를 어떤환경에서 키우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콘크리트바닥은 아니란 생각이 문득 들면서 갑자기 양쪽으로 빽빽이 들어서있는 빌라들과 상가들 지나가는 자동차 버스의 소음이 나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일사천리로 농사를 가르쳐주는 풀무환경농업전문학교를 알게되었고 잘 알고 있던 다른 한 가족과 함께 충남 홍성에 2008년 3월에 .. 더보기